안녕하세요.

한국최초 남자스타킹 디자이너

김성훈입니다.

^^

오늘은 진정 포스팅다운 포스팅을

짧고 굵게 하나 남기고 가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의 제목은 <좋은 스타킹 고르는 방법>이지만

(좋은)보다는 어쩌면 (괜찮은)으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가의 스타킹이라 할지라도 과거보다는 기술력이나 디자인에서

상당부분 발전했고, 가성비 때문에라도 생산단가와 구매자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서

부득이하게 <저가>생산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저렴한 가격의 스타킹이 나쁘다라고만 할 수 없으니까~

저가의 스타킹을 구매해서 상당히 오랜기간 착용한다면

그것 또한 좋은 그리고 괜찮은 스타킹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 포스팅은 단순히 좋은 품질의 스타킹을 적정가격에

고를 수 있는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일종의 가교역할을

위해 포스팅을 하는것이라는 점 다시한번 알아주시구요.

절대평가가 아니라는것 또한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첨부이미지를 다운받으셔서 실제크기로 보시면

조금더 이해하기 편할 수 있어요.

^^

첨부된 사진은 기본적으로 <고탄력>으로 알려진

기본 커피색과 살구색 팬티스타킹을

예시로 촬영한 이미지인데요,

왼쪽부터

기능성 생활압박형 스타킹

가운데가

고탄력 써포트 스타킹

오른쪽이

가장 저렴한 부류에 속하는 스타킹

입니다.

자세히 관찰해보시면

3가지 스타킹의 원단 편직(짜임새)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킹의 편직이라는건 스타킹을 생산하는 단계중

기계의 직조단계, 즉 쉽게 설명해서

바늘과 실로 뜨개질 하는 듯한 단계에서 보여지는

원단의 짜임새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3가지 스타킹 원단중 하나를 확대해서 보면

위 이미지 처럼 편직이 되어 있는데,

그 짜임새들이 촘촘할 수록 탄력도와 품질의 관계도가 높아집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일 수 도 있는데,

그만큼 직물의 짜임새가 촘촘할 수록, 원단의 응집력은 더욱 극대화 되고,

스타킹도 마찬가지로 편직이 헐겁지 않고, 촘촘하고 단단하게 짜여질 수록

고탄력 스타킹의 진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일반적인 스타킹은

더욱이 단가면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에

가장 일반적이고 적당한 수준의 편직상태로

생산하게됩니다.

또한 <커버링 사>라고 하여

<원사 하나에 여러겹의 실로 다시한번 둘러 쌓여진 것이 하나로 결합된 실>형태로

그 원사가 비로소 스타킹을 편직할때 적용되는 <실>로 사용되어 집니다.

그렇게 하여 더욱 망가짐을 최소하는 기술개발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 께서는

스타킹을 구매하실때 원단을 양쪽으로 당겼을때

팽팽한 정도,

그리고

고가의 제품과 저가의 제품원단을 비교 하였을때

촘촘하게 짜여진 상태(육안으로도 확인가능)등을 고려하여

구매하시면 더욱 이득이 되실거에요.

^^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촘촘하게 짜여지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스타킹일 수록 가격대는 올라가게 마련입니다.

누가봐도 저가의 제품을 터무니없이 비싼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좋은 제품을 그에 걸맞은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응당 이정도의 정보는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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